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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모바일게임 추천/리뷰]'매직 서바이벌'- 모바일형 디아블로?? // 핵앤슬래시 & 슈팅게임

# 나만 몰랐던 핵꿀잼 게임 # 짜릿한 손맛의 핵앤슬래쉬 슈팅 게임!

 


-Intro. 나만 모르던 꿀잼 인디게임의 발견

 

시작 화면. 게임의 분위기가 연상된다.

 

 

이번 리뷰할 게임은 1인 개발자 Leme가 제작, 배포한 '매직 서바이벌' 입니다.

 

현재 구글 스토어상에 출시한 다른 게임은 없는 걸로 보이며

1인 제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양한 면에서 정말 후한 점수를 줄 만한 웰 메이드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은 순D와 푸D 모두 극찬하며 푹 빠져들어 플레이 했는데요.

 

게임의 진행 방식은 단순한 핵&슬래시지만 어떻게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_~

 

 

 

 


-Play. 한번 키면 시간 순간삭제(?) 가능한 중독성

 

게임초반. 아직은 널널(?)하다...

 

 

기본 구성은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거나 피하며 목표 시간을 버텨내고

주어진 시간안에 더 많은 적을 물리치는 방식의 핵&앤 슬래시.

 

초반부터 은근 빡센 난이도에 놀랐지만 재 반복을 하다보면 어느새 고여가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플레이어에 맞춰 아쉽지 않을 정도의(?) 더 많고 다양한 적들이 위협해 온다.^_-

 

PC에 비해 작은 모바일 화면이지만 그 안에서 충분할 정도로 핵&앤 슬래시 장르의 매력을 잘 구현해 놓은 느낌이었다.

 

 

 

내가 원하는 스킬은 역시 잘 안뜬다.^^

 

실험체는 기본적으로 마력탄이라는 기본 공격을 다가오는 적에게 발사하는데

적을 물리치거나 맵에 존재하는 마나구슬을 통해 레벨 업을 하면 

랜덤으로 나타나는 기술이나 마법을 선택하여 성장할 수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마법과 기술이 존재하며 그 또한 성장이 가능해

여러가지 빌드를 짜면서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었다.

 

또한 맵상에 존재하는 상자를 먹으면 다양한 아티팩트를 장착할 수 있는데

그 능력 차이가 꽤 커서 일정 아티팩트가 나오길 기원하게 된다.

 

꽤 다양한 기술,마법,아티팩트...

 

도감을 통해 기술과 마법, 획득한 아티팩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

 

S급 아티팩트와 적절한 기술,마법을 강화하게 되면 어느정도의 적은 

가만히 있어도 실험체에게 스칠수 조차 없게되는 상황이 생긴다.

(물론 이런 경우는 잘 안나온다...)

 

 

 

실험체는 반복된 실험으로 강화(?)된다

사망하면 처음부터 재 시작하는 방식이여서 매번 플레이 시 초반 부분이 

지루하거나 질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플레이시 얻는 포인트를 통해 연구실에서 공격력, 공격속도, 체력 등의 기본 능력이나 

아이템 획득반경 증가, 마법크기 증가 등의 유틸성 능력을 증가 시킬 수 있어서

플레이 타임이 늘어 날수록 실험체 자체가 강해지는 요소가 존재한다.

 

또한 여러가지 학파가 존재하는데 기본적인 기술이나 마법에 특화된 실험체로

시작할 수 있으며 학파 또한 마스터 시에는 해당 능력이 강화되어 다양한 플레이 컨셉을 잡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핵&슬래시 장르에 로그라이크의 특성을 결합한 듯한 신선함이 있었다.)

 

 

 

 

 


-Graphic. 뭉크가 그림판을 쓰면 이런 느낌?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마치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퀄리티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느낌이 허술해 보인다거나 조잡해 보이지 않고 하나의 세계관에 들어가 있는듯 한 느낌을 준다.

 

(푸D 왈-시작화면은 마치 뭉크의 절규를 보는듯 예술작품 같았다)

 

시종일관 음습하고 다크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깔려있는데 사망 시 생존 시간에 맞추어 나타나는

'폐기', '재활용', '추출' 등의 결과표기와 맞물려 정말 플레이어가 실험체가 된 듯한 몰입감을 주는 데 한몫 했다.

 

스킬 마스터 업그레이드 시에는 좀 더 외관의 변화를 줬으면 하는 생각은 들었다.

 

 


-Sound. 음울한 피아노 곡 위에 경쾌한 타격음

 

 게임의 분위기에 스며든다

 

 

기본적으로 깔린 암울하고 다크한 BGM이 게임에 분위기에 적절히 녹아들었다.

스킬과 타격의 효과음은 슈팅 핵앤슬래시의 맛을 한 층 더 살려주는 데 아쉬움이 없었다.

 

이 게임은 이어폰을 꽃고서라도 사운드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Story. 익숙한듯 뻔하지 않은 디스토피아

 

특정 조건을 만족시에 해금되는 일지

 

 

'수십년동안 이어져온 마법사들의 전쟁으로 인해 남발된 수많은 살상마법들...

그 마법의 잔재가 자연에 머물던 정령들에게 스며들어 모든 생명체를 갉아먹는 아귀가 되었다.'

 

연구소의 존재,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실험체'로 미루어 보아 변이된 정령들에 맞서는

어떠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 이루어지는 연구의 실험체가 되어 잠겨있는 스토리를 해금해 가는 방식이다.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세계관에 대한 내용들이 해금되며 

인간들의 전쟁, 타락으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다루어 진 듯 했다.

 

해금된 내용들 역시 분위기에 잘 맞는 디스토피아(dystopia)적 스토리로

엔딩을 보고싶게 만드는 몰입감을 주었다.

 

 


-총평 (지극히 개인적인 평)

 

 푸D - 핵앤슬래시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겐 단순하면서

중독성 있는 최고의 게임!

 

  Play: ★★★★ / Graphic: ★★★    

  Sound: ★★★ / Story ★★★

 

Total:  4.5

 

순D - 엔딩까지 플레이 할 수작.

 

  Play:  / Graphic:   

  Sound:  / Story ★★★

 

Total: 4.3